내일(5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전라도와 경남에는 5∼20㎜, 제주도에는 10∼40㎜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습니다.
6월 들어 이어진 더위는 이날 한풀 꺾여 기온이 평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다만 6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겠습니다.
오존은 전 권역의 농도가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이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특히 남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에는 물결까지 높게 일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