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밤부터 비 조금…미세먼지 대부분 '보통'이지만 오전에 '나쁨'수준

오늘(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서해안과 제주도 등지를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10일)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 강원 영동, 제주도,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도, 전라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3도, 수원 17.5도, 춘천 19.8도, 강릉 17.9도, 청주 18.8도, 대전 17.8도, 전주 17.9도, 광주 18.6도, 제주 19.0도, 대구 18.9도, 부산 18.8도, 울산 18.4도, 창원 19.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보돼 어제보다 약간 낮겠습니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3∼5도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강원 영동 그리고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0ｍ로 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