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3일) 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당대표 자리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낮 12시부터 시작될 전당대회에선 후보자들이 대의원을 상대로 10분 동안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
합동 연설이 끝난 뒤 대의원 투표가 진행되며, 사전에 실시된 당원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됩니다.
대의원 투표와 당원 여론조사는 각각 7:3의 비율로 반영되며, 대의원은 1인 2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전당대회 결과는 오후 5시쯤 발표되며, 당대표 한 명과 최고위원 다섯 명이 선출됩니다.
가장 큰 관심은 손학규·정세균·정동영 후보 등 유력 후보 가운데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모아집니다.
여성 배려 차원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이 보장된 조배숙 후보가 6등 안에 들지 못할 경우, 한 명만 떨어지는데 탈락자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새롭게 당을 이끌게 될 당대표의 임기는 1년 3개월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대표가 대권 도전에 나서려면, 대선 1년 전인 2011년 말에 당대표를 그만둬야 합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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