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시아와 유럽의 역할 강화를 강조합니다.
앞서 간 나오토 일본 총리도 만나 우의를 다졌습니다.
벨기에에서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벨기에에서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오자와 전 간사장과의 갈등 끝에 간 총리가 재선임된 이후 첫 정상회담입니다.
양국 정상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지난 8·15 담화도 매우 긍정적으로 좋게 봅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것을 행동으로 보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다음달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후에는 제8차 ASEM,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남아시아 조정국 정상 자격으로 하는 개회식 연설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 체계 강화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SEM 회원국들의 지원을 당부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경제 관리 체계를 주제로 한 1차 본회의 지정 발언을 통해 G20 서울 정상회의를 소개하고 ASEM과 G20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강상구 / 기자
- " 이 대통령은 내일 새벽 업무 만찬에 참석합니다. 정상들은 업무 만찬에서 금융 안전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G20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