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 기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됐을 때에는 대한민국이 가장 좋은 나라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천여 명의 어린이 기자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청와대는 외국 정상의 방문 때 공식 행사를 하는 대정원을 특별히 개방했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은 대통령 앞에서 우리말을 지키겠다고 선서했습니다.
▶ 인터뷰 : 어린이 기자단
- "자랑스런 우리말과 우리글을 세상의 으뜸이 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합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의 눈으로 보면 어른이 보는 세상과는 달리 밝지 않겠느냐 생각했다며,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훌륭한 기사를 써달라고 어린이 기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여러분도 글을 쓸 때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다, 미래가 밝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은 경호 규정을 깨고 허용된 덕분에 휴대전화를 대통령 얼굴에 들이대고 마음껏 사진을 찍는가 하면 난타 공연이 벌어졌을 때에는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린이 기자들이 자라 어른이 됐을 때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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