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의 내년도 업무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예산의 60%를 상반기 중에 집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예산의 조기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내년 경기를 상저하고, 즉 상반기에 나쁘고 하반기에 좋아지는 것으로 전망한데 따른 것입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내년도 예산 집행과정에서 1월 1일부터 집행이 되어서 상반기 중에 전체 예산의 60%가량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일자리를 계속 만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서민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금융인들의 윤리적 책임이랄까, 기업가로서의 윤리적 책임이 매우 강해야 한다. 새로운 윤리관을 가지고, 사회적 역할을, 책임을 다해줘야 한다."
특히 금융거래조차 할 수 없는 계층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지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 사회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경제성장의 목표도 일자리를 만들려는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파트타임제나 타임오프제 등 새로운 노동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들은 기업이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청와대는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경제를 지속하겠다는 게 정부 부처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관통하는 이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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