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8년 집권 후 가장 활발한 공개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2010년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가 161회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최다 기록인 2009년 159회보다 많으며 부문별로는 경제 63회, 군 38회, 대외 12회 등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건재함을 과시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인민생활 향상에 매진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김정은도 지난해 9월 후계자로 공식화된 이후 총 38회의 공개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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