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해 온 천안함, 연평도 문제를 남북회담의 공식 의제가 된 것은 정부의 꾸준한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만시지탄이지만 강경책에서 대화로 돌아선 것을 평가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고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이 대화를 제의한 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을보는 듯하다고 비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