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정원 고위 간부와 비밀회동을 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 등 국정원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은 사실이지만 그분은 국정원 간부가 아닌 기업가 신 씨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박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국정원 고위간부로 추정되는 인사와 1시간 정도 국정원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