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진으로 실종된 한국인의 신원확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법의학 전문가를 크라이스트처치로 급파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뉴질랜드 정부의 요청으로 법의학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한국인은 물론 뉴질랜드 정부의 다른 신원확인 작업에도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2일 크라이스트처치의 강진으로 무너진 빌딩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유길환(24)씨는 전날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그의 여동생 나온(21)씨는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