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안경비대는 캘리포니아 북부 크레슨트 시에서 쓰나미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남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중단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서부해안에 몰아친 이번 쓰나미로 크레슨트 시에서 약 35척의 보트가 파괴되거나 전복됐고, 산타크루즈 항구의 보트 정박지에서도 20여 척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페루 정부는 태평양 해안 전 지역에 내려졌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하면서 "앞으로 2~3일간 평소보다 높은 파도가 밀려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