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당장 신공항 건설에 착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어제(29일) 저녁 국무회의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대통령이 김 총리의 보고를
이와 함께 전면 백지화라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동남권 신공항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경제성·환경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볼 때 당장 착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식의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