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평가결과가 '대상지역 없음'으로 나오면 국민 앞에 직접 나서 유감을 표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평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지만, 만약 백지화 결론이 나올 때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이해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국민 입장 표명의 형식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이 신공항 백지화 시 직접 국민에게 설명을 하기로 한 것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대선 공약이고 국정의 최종 책임을 지는 '결자해지'의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