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더반에서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자"는 말로 평창 유치의 마지막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부 참모회의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시작한 이상 혼신의 힘을 내자"고 강조했습니다.
거듭된 프레젠테이션 연습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지만, 이 대통령은 "목소리가 갈라져도 진정성을 갖고 설명하면 감동을 줄 수 있다"며 "목은 걱정할 것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밤 비공개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을 통해 3∼4분 분량의 영어 연설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 스탠딩 : 강상구 / 기자
- "결전의 장 IOC 총회가 내일 새벽 개막합니다. 나흘동안 쉼없이 비공식 유치활동을 벌인 이 대통령은 내일 저녁 평창 유치를 호소하는 프레젠테이션을 IOC 위원들 앞에서 하고 마지막 발표를 기다립니다."
더반에서 MBN뉴스 강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