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어제(14일) 황해남도 연안군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시신 1구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판문점에서 유엔사와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오늘(15일) 시신과 소지품을 인수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장마철에 북한 주민의 시신이 떠내려 오거나, 남측 주민의 시신이 북측에서 발견된 경우가 종종 있다며, 현재 발견된 시신은 지난해 10월부터 행방불명으로 신고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