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버스나 지하철 요금, 채소값 등 서민 생활에 직결되는 품목을 10가지 정도 선정해 16개 시도별 물가 비교표를 만들어서 매달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전 긴급 물가 관계 장관회의에서 "서민 가계에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물가를 관리하라"며 이처럼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
이 대통령은 또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단속이나 점검 같은 통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물가 구조 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발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름 값 상승 현황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