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어제(8일) 한나라당 최고위원 3명이 동반 사퇴한 데 이어 오늘(9일) 홍준표 대표까지 전격 사퇴한 것에 대해 극도로 절제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빨리 안정을 찾아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복잡미묘한 기류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설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막막하다"면서 "당과 어떻게 관계를 설정해나갈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