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전통제권을 둘러 싼 논란이 주말이 지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17일 열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여야 공방이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다루게 될 17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앞두고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하루 앞선 16일 김성곤 국방위원장과 윤광웅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은 정부의 홍보전략 미숙과 함께 구체적인 시한을 정하기 보다는 자주국방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쓴소리'를 할 것으로 알려져 여당 지도부를 곤혹케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도 같은 날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강재섭 대표와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와 한미 군사동맹' 세미나를 갖고 문제점을 집중 부각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작전권 환수 문제를 참여정부의 '국방
여야는 역대 국방장관과 군 원로가 요청한 '국회 동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어 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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