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 없이는 북미관계의 근본적 개선이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 장관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은 베이징 북미 협의결과가 북핵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북한이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해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양국은 남북 간 대화가 증진되고 남북관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