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8시 주요뉴스

▶ 당원 명부 유출 파문 확산…1명 당선
유출된 새누리당 당원 명부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문자발송업체뿐만 아니라 예비후보 8명에게도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예비후보 중 한 명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이석기·김재연 이의신청…갈등 고조
통합진보당에서 제명 결정을 받았던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제명을 추진한 혁신비대위와 제명에 반대한 구당권파 간의 갈등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디도스' 특검 발표…"윗선 없어"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조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의 윗선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하지' 무더위…정전 대응 훈련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로,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에 전력수요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정전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 그리스 '긴축 지지' 연립정부 성공
그리스가 총선을 두 번 치른 끝에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했습니다.
간신히 정부 구성에는 성공했지만 '긴축 재정 달성'과 '유럽연합과의 구제금융 재협상'이라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 "녹색성장 원조규모 50억 달러 확대"
이명박 대통령은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연설에서 120여 개국 정상들에게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원조 규모를 5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