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조 합참의장은 북한의 리영호 총참모장의 전격 경질은 북한 군부 내 권력 갈등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영호가 실각한 것은 건강 이상이나 공적·사적 실수의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권력 갈등에 의해 제
리영호 해임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관련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의장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터키와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동향을 살피기 위해 방문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