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8명이 오늘(23일) 첫 TV토론을 갖습니다.
MBN이 단독 생중계하는 이번 토론은 본경선 후보를 가리기 위한 유권자들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후보들이 오늘(23일) 첫 TV토론에 나섭니다.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에는 손학규 상임고문 등 8명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MBN 정운갑 정치부장 겸 부국장이 직접 진행을 맡는 이번 토론은 대선공약을 둘러싸고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등 현안을 둘러싼 후보들의 차별화된 입장을 들어볼 예정입니다.
주제토론과 함께 두 차례의 상호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일대일 토론도 이어집니다.
또 토론 중간마다 OX퀴즈와 자신만의 강점 소개, 상대 후보 칭찬 릴레이 등 기존 TV토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코너도 마련됩니다.
오는 30일 컷오프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토론은 8명의 후보 중 본 경선에 진출할 5명의 후보를 가리기 위한 유권자들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토론은 오늘(23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MB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