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사무처가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주요 안보 정보를 빼내기 위한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2008년 외통위 소속 1명, 2009년 국방위 소속 3명의 사무실 컴퓨터에 심어진 악성코드가 실행돼 저장 자료가 통째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해킹 가운데 국방위가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통위 58건, 정보위 17건 등이었으며, 해킹 방식으로는 '악성코드로 인한 해킹 경유지 접속'이 97건으로 가장 빈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