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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장관 2차투표도 1위

기사입력 2006-09-15 10:00 l 최종수정 2006-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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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반기문 외교 장관이 안보리의 두번째 예비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제부 김종윤 기자

기자1)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1) 반기문 장관이 UN 사무총장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기자1) 네 일단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UN안보리는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11시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2차 예비투표를 가졌습니다.

이번 투표는 1차 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상임이사국, 비상임이사국 구별없이 인기투표 형식으로 치뤄졌습니다.

이번 2차 투표에서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1차투표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는데요.

2위는 인도 샤시 타루르 유엔 사무차장이 차지했고, 아세안 후보인 수라키앗 사티라타이 태국 부총리와 자야나타 다나팔라 스리랑카 대통령 고문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이달 초 입후보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던 제이드 알-후세인 유엔 주재 요르단 대사는 4위에 그쳤습니다.

반 장관은 지난 1차 투표 때와 비교해 15개국중 14표의 찬성표를 얻고 반대표 1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1,2차 예비투표 모두 1위를 차지해 반기문 장관이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뒤를 잇는 차기 사무총장으로 가는 유리한 길목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앵커2) 반대표 1표가 있다고 하는 데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반대했다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 않습니까?
향후 사무총장 선출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겠습니까?

기자2) 네

차기 사무총장은 안보리 투표에서 상임이사국 5개국 가운데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그리고 중국 등 5개 빅 5의 반대가 없어야 합니다.

상임이사국 5개국을 포함해 15개 이사국 가운데 최소 9개국의 지지를 받으면 후보로 추천합니다.

추천은 비공개회의에서 진행되며, 복수의 후보자군에서 선발된 단일후보는 투표없이 박수로 총회의 승인을 받는 형식으로 선출 됩니다.

안보리는 오는 28일 3차 예비투표를 실시해 사실상의 단일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UN사무총장은 공식회의에서 선출절차를 거치기 전까지 예비투표를 갖게 되는 데 안보리 이사국간에 1명으로 합의가 끝나면 공식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공식투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 상임이사국은 빨간 종이, 비상임이사국은 하얀 종이로 지지여부를 표시하게 됩니다.

코피 아난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나기 때문에 차기 총장은 내년 1월부터 5년간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안보리는 신구 사무총장 업무 인수인계를 고려해보면 다음달내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3) 이달말 예비투표가 사실상 반기문 장관의 사무총장 선출 여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텐데요
앞으로의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3)

비공개 3차 예비투표까지는 보름정도가 남아있는 데 새로운 입후보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예비투표 48시간 이전에 UN본부에 통보하면 공식 입후보로 간주해 어느 누구도 예비투표 대상에 포함됩니다.

un 사무총장 선출에는 미국과 중국이 어떤 의사를 보이는 지가 여전히 중요 관건이 될 텐데요

최근 요르단 UN주재 대사 제이드 알 후세인 왕자가 선거에 뛰어들었는데 중국은
아시아인 출신이 되야 한다며 호의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UN에서는 차기 사무총장과 관련해 아시아 출신이 돼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는 있습니다.

문제는 지역순환원칙에 따라 차기 총장이 아시아 지역에서 선출될 수 있느냐 여부입니다.

중국은 순번제에 입각해 아시아 출신이 적합하다는 입장으로 러시아가 이를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은 동유럽 출신 후보가 나오면 지지세를 몰아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볼튼 UN 주재 미국 대사는 이달말이나 다음달초까지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새 후보의 참가 가능성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5명의 후보외에 새로운 후보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고촉동 싱가포르 전 총리와 호세 마모스 호르타 동티모르 외무장관 출마를 선언할 수 있는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두번의 2차예비투표를 거쳤고 반기문 장관이 1위를 유지한 상황이라면 선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측면에서 돌발 후보의 등장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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