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오늘 호남과 부산 지역을 각각 방문해 민심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서해 NLL 사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호남을 찾았습니다.
전북 익산의 한 재래시장을 찾은 박 후보는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직접 뽑아 먹으며, 전통시장 육성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저희 당에서는 2016년에 한시법으로 끝나더라도 그걸 더 연장해서 안심하고 장사를 하실 수 있도록…. "
오늘 밤 광주에서 머무는 박 후보가 1박2일 일정을 잡은 것은 4월 총선 이후 7개월만입니다.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최근 NLL 논란을 의식한 듯 "서해북방한계선을 확실하게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경제연합으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앞으로 우리가 북한과 경제 공동체 또는 경제연합을 이뤄서 우리 경제가 북방경제, 대륙경제로 지평을 넓혀가게 되면…. "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른 아침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이어 부산일보를 방문해 정수장학회 포기를 촉구하고, 해양수산부를 없앤 장본인이 박근혜 후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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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권열 ·이우진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