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이면 대선이 꼭 한 달 남게 되는데요, 주말을 맞아 대선 후보들은 어떤 일정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경 기자!
【 질문 1 】
오늘 대선 후보들의 일정,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대선을 32일 앞둔 오늘, 세 후보는 모두 노동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차별과 임금문제를 비롯한 노동계 현안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참석시간은 각각 조금씩 차이가 있어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시각 현재 국민건강지킴이 2012 영양사 전진대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약 한 시간 반 후에는 문재인 후보도 같은 행사에 참석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국노동자대회 외에 공식 일정은 없습니다.
단일화 협상 중단에 대한 책임을 놓고 문재인 후보 측과 안철수 후보 측이 어제 정면 충돌한 가운데, 두 후보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