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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내정자 '로비스트' 논란…'군심' 흔들

기사입력 2013-02-20 20:01 l 최종수정 2013-02-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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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해외 무기 수입을 중개하는 로비스트 활동을 했던 전력이 가장 큰 논란거리입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몸담았던 무기수입 중개업체가 있는 건물.

독일 엔진 납품을 돕는 이 회사에서 김 내정자는 지난 2010년부터 2년 간 2억 원이 넘는 돈을 받고 비상근 고문역을 맡았습니다.

김 내정자의 역할은 이른바 컨설턴트로 사실상 무기판매 로비스트였습니다.

▶ 인터뷰(☎) : 무기중개업 관계자
- "로비스트죠 쉽게 말하면. 군에 있는 후배들을 통해서 그 쪽 회사에 유리하게 영향을 미치는거죠."

김 내정자를 영입한 사람은 해군 중령 출신의 거물급 로비스트,

지난 1990년대 초 '율곡비리'로 알려진 무기도입 로비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적이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땐 독일 기술로 만든 우리 해군의 214급 잠수함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불법 로비 의혹에 대한 정보 당국의 내사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4성 장군 출신의 김 내정자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무기중개상에서 로비스트 활동을 했다는 얘기입니다.

육군 K2전차의 엔진·변속기가 국내 개발에서 독일산 수입으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김 내정자가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쟁점입니다.

▶ 인터뷰 : 안규백 / 민주통합당 의원
- "로비스트가 군 수장이 됐을때 어떤 무기 도입에 합리적 결정을 내리더라도 우리 국민과 군이 수용할 수 있겠는가…."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김 내정자는 이 밖에도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어 인사청문회의 높은 파고를 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

영상취재 : 김석호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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