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8일 간의 활동을 마감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취임식 마무리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48일 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해단식에 참석해 휴일도 없이 일한 인수위원들을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어제)
- "밤낮없이 노력해주신 인수위원들을 비롯한 모든 인수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48일 간의 기록인 국정과제 보고서를 전달받은 박 당선인은 이제 취임식 마무리 준비에 들어갑니다.
취임식의 꽃인 취임사.
박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던지게 될까요?
취임사에는 박 당선인이 평소 강조해온 안보와 경제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지난 15일)
- "우리 경제나 안보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을 하게 되는데…. "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안보대통령'을 강조하면서 경제적으로는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란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지난 18일)
- "바로 이 과제들을 어떻게 실천으로 잘 옮겨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느냐…. "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취임식.
박 당선인이 박근혜 정부 5년의 청사진을 어떻게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