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의 비상상황을 빌미로 명백히 부적절한 장관을 임명한다면 이는 야당과 국회를 무시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2006년 야당 대표 시절 당시 대통령에게 국무회의의 입법 취지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한 일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지각 출범으로 2주 넘도록 국정 공백이 이어졌다며, 하루빨리 새 정부가 안정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