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당대표 출마 검토…안, 민주당과 고민 공유해야"

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은 5·4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정부조직법 협상으로 여야가 극심하게 대치하고 있는 때 이같은 결론이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 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 의원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출마와 관련해 "정치혁신, 야권의 재구성을 본인이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고민은 민주통합당과 공유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 전 교수에게 기대를 거는 유권자들을 크게는 우리 편으로 보고 껴안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