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 위협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접경지역의 긴급대피시설은 287곳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맞닿은 인천시와 경기도, 강원도의 접경지역 15개 시·군에는 긴급대피시설이 287곳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등과 예산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라며 긴급대피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리나 면 단위 마을로, 지하시설이 전혀 없는 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긴급대피시설 1곳을 짓는 데 필요한 금액은 4억 원가량으로, 방재청은 대피시설 287곳을 모두 짓는 데 1천148억 원가량이 드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