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해킹 "북 내부에서 수시 접속"

지난 3월 20일 발생했던 방송사와 은행 등에 대한 해킹 공격은 조사 결과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3월 20일 방송사·금융회사 전산 네트워크 마비 사태를 일으켰던 해킹 공격은 북한 정찰총국에 의해 감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관련 접속 기록과 악성코드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며 “접속 경로 추적 결과 지난 2월 하순 북한 측이 우회 접속 경로를 통해 피해 업체에 악성코드를 심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