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위협속에 남북한 군사력 차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오늘(16일) MBN의 '세상의 눈 오늘의 눈'에 출연해 특히 우리 육.해.공군부대들의 전력 순위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 대표는 보유 장비의 질로만 평가했을 때 육군은 일명 '결전부대'로 알려진 제 20기계화보병사단이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고 해군은 제7기동 전단, 공군은 제11전투비행단이 각각 최고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 대표 분석에 따르면 육군 부대의 경우 K1AI전차와 K-21보병전투장갑차를 보유하고 있는 제 20기계화보병사단에 이어 '맹호부대'로 알려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필승부대'로 알려진 제30기계화보병사단, '불무리 사단'으로 알려진 제26기계화보병사단, '화랑부대'로 알려진 제11기계화보병사단 등이 차례로 우수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 대표는 특히 K1A1 전차의 경우 달리면서 쏘는 전차라는 점에서 북한의 전차에 비해 수준이 월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군부대 전력은 이지스함 등 세계정상급 구축함 9척을 보유하고 있는 제7기동 전단이 가장 뛰어나며 제9잠수함 전단, 제2함대 등이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 대표는 우리 전투기들이 북한의 미그 전투기들에 비해 레이더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며 링위에서 상대방의 눈을 가리고 싸우는 거나 다름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