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적대행위 계속되면 남북대화 절대 없어"

북한은 남한 정부의 적대행위가 계속되면 남북대화는 있을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남한과 미국이 반공화국 제재에 가담하고 군사연습을 벌이는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남북대화나 남북관계 개선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사태는 현 남북관계 정세의 집중적 반영이라며 남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말하는 것은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위성 발사와 핵실험을 놓고 시비하고 흥정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한 문제를 논하는 대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