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유지 입장을 거듭 강조한 반면 한나라당은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1)
미국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
답)
네, 열린우리당은 개성공단과 사업과 금강산 관광이 한반도 평화의 안전장치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도 이를 이해해야 하며 또 이해당사자인 우리의 의견을 신중히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미 정부에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통해 오가는 현금이 중요하겠지만 대한민국 우리
국민들에게는 남북 국민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고 있다는 사실이 훨씬 중요하다 ."
열린우리당은 또 한나라당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전쟁불사, 전쟁각오 발언에 대해 평화불감증이 낳은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거듭 촉구했는데요.
특히 김근태 의장이 다음달 금강산 관광 8주년을 기념해 현지 방문을 검토중인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