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준비중이라고 중국에 통보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 연결합니다,,유상욱 기자!
네,,외교부입니다.
앵커> 외교부의 공식 반응 전해주시죠,,
네,,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북한이 중국측에 추가 핵실험 계획을 통보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중국이 북한한테서 그런 통보를 받은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정부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나타난 국제사회의 단호한 입장을 인식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강조했는데요,,
북한이 국제사회의 바람에 부합되지 않는 행동을 취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규형 외교부 차관은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부정적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이 차관은 우리가 미국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한 바 없으며 이 문제에 대한 미측의 공식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측 인사가)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