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판문점에서 개최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참가하는 대표단의 명단을 5일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북측 수석대표는 전날 통보한대로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이 맡았으며 박 부총국장 외에 허영호· 원용희 등 총 3명으로 대표단이 구성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될 이번 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갈 우리측 인원은 총 38명입니다.
회담 대표단 3명과 통신지원 인력을 포함한 회담 관련 인원이 21명, 공동취재단과 취재지원 인력이 17명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