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논란의 주인공인 이석기 의원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현재 국가정보원은 이석기 의원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형 기자! 집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사당동에 있는 이석기 의원 자택 앞에 나와있습니다.
집 앞은 소수의 취재진만 눈에 띌 뿐 한산합니다.
하지만 집 안에선 현재 국정원 직원의 압수수색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정원 직원을 비롯해 의원실 관계자, 변호사 10여 명 정도가 수시로 자택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의 행
이 의원은 압수수색 소식을 듣고 변장을 한 채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정원은 이 의원의 소재 파악에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오늘 오전 MBN과의 통화에서 황당하다는 한 마디만 하고 급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석기 의원 자택 앞에서 MBN뉴스 김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