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주자 강연정치 후끈

정기국회가 한창 진행중이지만 예비 대권주자들의 발걸음은 바쁩니다.
여야 대권주자 후보들이 오늘(21일)은 너나 할것없이 강연 정치에 나섭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당 내에서는 당내 양대 계파인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현 의장의 운신의 폭이 좁은 가운데 천정배 의원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지난주말 원주 지역을 방문해 우리당이 개혁에 대한 추상적 의지만 있었고 구체적인 추진전략 부재로 허송세월만 보냈다고 비판했던 천정배 전 의원은 오늘 전남대에서 강연을 합니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박근혜 전 대표가 강행군에 나섭니다.

전국을 도는 광폭 행보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부산에 내려가 부산지역 기자간담회에 이어 부산대학에서 강연을 합니다.

이명박 전 시장도 대운하 산업을 전파하며 지지도 1위를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이 전 시장은 오늘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에서 대운하 등 정책 홍보에 집중합니다.

손학규 전 지사도 제2차 민생탐방 투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손지사는 오후에 외국어대에서 대학생들과 만나고 이번 주에는 '교육'을 키워드로 버스투어를 통해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과 교육의 문제를 집중 탐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