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7시 주요뉴스

▶ '국정원 댓글' 정면충돌…파장 확산
'국정원 댓글' 수사를 놓고 수사팀과 검찰 지휘부가 국감장에서 정면충돌하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지면서 댓글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사 외압의 배후 중 한 사람으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지목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군 정치글' 오늘 1차 조사결과 발표
국군사이버사령부 일부 요원들이 트위터와 블로그에 정치 성향의 글을 올린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가 오늘 합동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군 당국은 글을 올린 사실이 확인된 4명 이외에 심리전단 소속 요원 전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한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 권고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모두에 대해 수정·보완을 권고했습니다.
수정 권고사항 829건 중 30%가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교과서에서 적발된 가운데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저자들은 교육부 권고를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 중학교서 학생 총격…4명 사상
미국 네바다주의 한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지경찰은 학생이 총으로 교사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 버스 테러…30여 명 사상
러시아 남부 도시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5명이 숨지고 27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반군 소탕 작전에서 남편이나 친인척을 잃은 여성들, 이른바 '검은 과부'가 복수 차원에서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 맑고 일교차 커…제주·동해안 빗방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도와 동해안 지방은 낮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