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예. 국횝니다.
질문) 여야가 다음주 부터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구요 ?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회담을 갖고 오는 11일 부터 15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12월 9일까지 정기국회법정시한이지만,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하게 되자 임시국회를 열어서 내년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로스쿨 설립이 핵심인 사법개혁법안이 최대 민생법안이라며 남은 일주일 동안 처리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학법과 관련해서는 개방형 이사 중심에는 손을 대지 않는 개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학법을 예산안과는 연계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이 주장하는 개방형 이사제는 폐쇄적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처럼, 사학법과 사법개혁안 등 쟁점법안에 대한 양당의 입장차이가 남아있어, 임시국회 회기도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