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오늘(6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 질문1 】
문 의원이 오후 2시쯤 출석했는데, 언제쯤 돌아갈 것으로 보이나요?
【 기자 】
네, 현재 문 의원은 약 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다, 문 의원이 회의록 삭제과정에 상대적으로 적게 개입했는데요.
따라서 아주 늦은시간까지 조사가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회의록 삭제를 누가 왜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미 참여정부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난 상황에서, 오늘 조사는 사실상 수사의 마무리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검찰도 여러 경로를 통
이에 따라 검찰은 문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사법처리 대상자 등을 놓고 막판 법리검토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쯤 회의록 실종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