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주요뉴스

▶ 트위터 글 110만 건 추가…검찰 또 '갈등'
검찰이 선거관련 국정원 트위터 글 110만 여 건을 추가로 확인하고,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공소장 변경 과정에서도 심각한 검찰 내부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문형표·김진태 후보 오늘 임명 가능성
규정에 따라 오늘부터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검찰총장과 복지부장관 임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 정국이 이어지고 있어 박 대통령이 임명권을 행사할 때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 군 대선개입 공방…복지공약 논란 예고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어제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문제가 쟁점이 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목소리를 높이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새해 예산안과 복지 공약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 '내란음모 사건' 6차 공판…제보자 출석
'내란음모 사건' 6번째 공판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은 RO 모임 녹음 파일을 국정원에 제공한 인물로 알려진 이 모 씨가 처음 공개석상에 나오는데 과연 어떤 진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한·미, 일본 집단자위권 시각차 '뚜렷'
미국 정부가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에 대해 '고유 권한'이라며 지지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게 미국의 의도라는 분석인데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나흘째 '초겨울 추위'…내일 낮부터 풀려
나흘째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이 맑겠지만, 동해안과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