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 "분열 야기 용납 못 해"
박근혜 대통령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의 시국미사 파문과 관련, "국민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홍원 총리도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사제단의 대통령 퇴진 요구와 북한 두둔 발언은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황우여-김한길 오후 2시 긴급회동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 회동을 갖습니다.
시국미사 파문 등으로 가뜩이나 경색된 정국으로 여야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 한·중·일 '영토분쟁' 격화 조짐
중국군이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면서 일본 센카쿠열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어도까지 포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중·일 3국 간 충돌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작 우리 방공구역에는 이어도가 빠져 있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국민소득 2만 4천 달러…사상 최대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소득이 2만 4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
하지만, 소득 증가에 따른 혜택은 대부분 상위층만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강풍피해 속출…낮부터 기온 '뚝'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불면서 선박이 좌초되고, 뱃길과 하늘길이 묶이는 등 전국 곳곳에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낮부터는 비가 그치겠지만, 기온이 낮아져 추워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