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병역 개선안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와대는 우리 국민들의 일하는 근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군 복무나 대학 진학 등으로 첫 직장을 갖는 나이가 27세로 선국국보다 5년 이상 늦은데다 총 근로시간이 10년 이상 짧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국가 잠재성장력이 훼손되는 만큼 청년 인력의 활용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병역 제도를 손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임동수 기자
-"모병제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하고 모병제를 제외한 다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병역의무에는 군 복무도 있고 독일의 경우처럼 사회 복무도 있다"며 "병역제도 개선을 통해 생애 총 근로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심은 군 복무 기간이 낭비가 안되도록 짜임새 있게 마련돼야 하며 복무 기간 단축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취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조정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군 복무기간 단축안이 확정될 경우 대선을 앞둔 선심성 공약이라는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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