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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실각] 북한 '숙청'의 역사

기사입력 2013-12-04 20:00 l 최종수정 2013-12-04 21:38

【 앵커멘트 】
북한에서 권력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측근을 숙청하는 일은 김일성과 김정일 정권 때부터 계속 이뤄졌습니다.
피로 물들었던 북한 정권 숙청의 역사를 김준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소련군의 지원을 받아 정권을 장악한 김일성은 50~60년대 남로당파와 연안파, 갑산파 등 자신과 다른 파벌을 잇달아 숙청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1997년부터 '심화조사건'으로 알려진 숙청 작업을 통해 2만 5천여 명의 당 간부와 가족들을 제거하며 권력 기반을 다졌습니다.

김정은 체제 출범의 후견인 역할을 한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과 김영춘, 김정각, 우동측 등 이른바 운구 차를 호위했던 군부 4인방도 모두 숙청됐습니다.

운구차 호위 7인방 가운데 장성택까지 실각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80대의 김기남 당비서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뿐이지만, 이들도 고령이라 곧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입니다.

'백두혈통'을 내세워 3대 세습을 이어간 북한 정권의 그림자에는 피로 물든 숙청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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