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국 전(前) 국무차관보는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숙청으로 북한 내부에 대한 감독이 더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힐 전 차관보는 부시 정권에서 미국과 북한의 협상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9일(현지시간) CNN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체제를 정리해주던 장성택이
또 "장성택 숙청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스스로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개혁자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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