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5명이 조계사로 몸을 숨기면서 이 시각 현재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경찰은 아직 공권력 투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 멈춰선 관광열차…코레일, 월급 삭감
철도노조 파업으로 보름 넘게 관광열차가 멈춰 서면서 일부 지역에선 인적조차 끊기는 등 지역경제마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파업참가자들의 월급을 40% 가까이 깎았습니다.
▶ 한빛부대 '실탄 임대', 외교전 비화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견된 우리나라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받은 실탄 1만 발을 둘러싸고 한일 간 외교전이 벌어졌습니다.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한빛부대 근처에 포탄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혹한에 최전방 경계 "빈틈없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에도 최전방 철책을 지키는 우리 장병들의 눈매는 매섭기만 합니다.
영하 수십 도의 혹한에서도 실전 같은 훈련을 이겨내는 장병들의 모습을 MBN이 생생하게 담아왔습니다.
▶ '온누리 축복'…교황 첫 성탄 미사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감사와 축복을 기원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즉위 후 첫 성탄 미사를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두려워하지 말라'며 온누리에 용기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성탄의 비극…30대의 '고독한 죽음'
성탄절인 오늘, 한 30대 여성이 홀로 지내던 여인숙 쪽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30대 남성은 옥탑방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모두 경제적 어려움이 빚은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