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역사·지리적으로 우리 고유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우리 정부의 홍보 동영상이 새해 0시를 기해 인터넷에 공개된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엄연한 진실을 널리 알리려고 제작한 동영상을 금일 자정 (외교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독도 동영상은 세종실록 등 역사 사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확인하는 한편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편입 시도 등에 근거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잘못됐음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교부는 1일 0시를
우리 정부의 새 동영상 배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습적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응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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