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주요뉴스

▶ "국민소득 4만 달러"…"이산상봉 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경제혁신을 통해 3년 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고, 통일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다시 열자고 밝혔습니다.

▶ 아베 "정상회담 원해"…한·중 '거부'
아베 일본 총리가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한-중 정상과의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한일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중국 역시 곧바로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 이특 부친·조부모 사망…자살 추정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씨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처음에는 교통사고라고 전해지기도 했었는데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동반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공정위, 자동차 5개사 담합 '첫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5개 승용차 제조사를 상대로 담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수입차 업체들에 비해 국산 승용차의 가격 인하폭이 적은 것에 주목하고 있는데 담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천억 원대 과징금이 예상됩니다.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것"
삼성전자가 오늘 오전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직전 분기 1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스마트폰 수익성 하락과 원화 강세 등의 이유로 8조 5천억 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미세먼지 주의…내일 눈·비 후 '강추위'
오늘 아침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원, 천안 등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비 소식이 있는데 그 이후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예정입니다.